부동산 시장, 탁 트인 바다 전망 품은 오피스텔 주목

입력 2020-04-07 10:30   수정 2020-04-07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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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삶의 질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조망권을 갖춘 단지의 인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특히 바다 조망이 가능한 단지가 수요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아름다운 자연 경관, 탁 트인 전망, 쾌적한 주거환경 등 삶의 만족도를 높여주는 장점이 많기 때문이다. 또한 바다 조망을 품은 단지라는 희소성을 바탕으로 높은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도 있다.

바다 조망을 확보한 단지의 인기는 신규 분양시장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실제로 지난 2월 분양에 나선 `웅천 롯데캐슬 마리나`의 경우 여수 웅천지구에서도 바다 조망이 가능한 핵심 입지에 들어선다는 점에 주목받으며 550실 모집에 총 3,454건이 접수, 6.28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다. 최근 국제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 속에서 분양에 나선 것을 감안하면 선방 했다는 게 업계의 의견이다.

바다 조망이 가능한 단지는 가격 면에서도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전 세대 바다 조망이 가능한 `광안지웰 에스테이트`의 경우 지난 1월 전용 38㎡이 3억 8천만 원에 거래되며 두 달 만에 5.5% 상승했다. 이는 지난 16일 기준금리가 0.75%로 인하한 것 대비 7배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한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삶의 질을 중요시하는 트렌드가 주거문화까지 확대되면서 조망권을 갖춘 단지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라며 "특히 바다 조망을 갖춘 단지들은 높은 선호도를 바탕으로 수요는 계속해서 증가하는 가운데 희소성까지 높은 만큼 가격 상승 면에서도 유리해 투자자들에게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부산시 수영구의 알짜 입지에 위치해 광안리 해변의 오션뷰를 그대로 누릴 수 있는 오피스텔이 신규 분양을 앞두고 있어 주목된다.

그 주인공은 효성중공업이 5월 공급 예정인 `해링턴 타워 광안 디오션`이다. 부산 수영구 민락동 181-169외 11필지에 들어서는 이 오피스텔은 지하 2층~지상 19층, 3개 동, 전용 23~29㎡, 546개 호실 규모로 지어진다.

먼저 단지는 우수한 생활인프라를 자랑한다. 단지 인근에 광안리 카페거리, CGV,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몰, 홈플러스 등의 대형 쇼핑·문화시설이 위치해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왕복 4차선의 광안해변로가 가까이 있어 편리한 교통 여건도 갖췄다.

호텔급 수준의 다양한 커뮤니티도 주목할 만 하다. 광안리 해변의 조망을 극대화한 인피니티 사우나와 피트니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북카페, 다이닝룸, 코인세탁실 등의 부대시설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최상층에는 루프탑 힐링가든을 배치하여 입주민들에게 광안대교의 야경과 힐링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해링턴 타워 광안 디오션`의 견본주택은 부산시 수영구 수영동 517번지에 들어설 예정이며,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150-7번지에도 홍보관이 별도로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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