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집단 발병한 경기 군포시 효사랑요양원의 입소자 1명이 숨졌다.
7일 군포시에 따르면, 효사랑요양원 입소자인 92세 여성(군포 13번 확진자)이 이날 오전 4시 12분 경기 수원 아주대병원에서 사망했다.
이 여성은 지난달 24일 확진 판정을 받고 아주대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아왔다.
기저질환 유무나 사망원인에 대해 군포시와 아주대병원 측은 밝히지 않았다.
효사랑요양원 입소자 가운데 1번(84세 여성)·20번(94세 여성) 확진자가 지난달 22일과 27일 각각 숨졌고, 24번(93세 남성) 확진자도 지난 5일 사망했다.
이로써 효사랑요양원 확진자 가운데 사망자는 총 4명으로 늘었다.
군포 효사랑요양원은 지난달 19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지금까지 총 24명(입소자 18명, 종사자 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달 19일부터 코호트격리된 이 요양원에는 현재 입소자 8명과 종사자 1명이 격리돼 있고, 종사자 1명이 자가격리됐다.
군포시는 전날 이들 10명에 대해 6차 코로나19 검사를 했고,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코로나19 사망자 194명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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