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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시, 우한 복귀 인원 하루 1천명 제한…40만명 대기

입력 2020-04-09 12:01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가 가장 컸던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이 지난 8일 봉쇄 해제되며 우한 주민들의 이동이 시작된 가운데 베이징시가 우한 주민의 하루 복귀 인원을 1천명으로 제한했다.
9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베이징시 당국은 전날 열린 코로나19 방역 업무 기자회견에서 "8일부터 하루 베이징으로 복귀할 수 있는 우한 주민의 인원수를 1천명으로 제한한다"면서 "복귀 희망자는 베이징시 건강 관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전 신청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베이징시 당국은 베이징으로 복귀를 원하는 우한 주민은 7일 내 진행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야 하며, 건강관리 앱에 사전 신청 후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통지했다.
또 복귀 인원이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을 기차와 자가용으로 제한하고 기차의 경우 좌석 점유율이 50%를 넘지 않도록 했다.
베이징시에 따르면 우한 봉쇄해제 첫날 우한에서 베이징으로 복귀한 인원수는 866명이었다.
베이징시 당국은 "현재까지 베이징으로 복귀한 우한 체류 주민은 1만1천여명"이라며 "앞으로 순차적으로 시기를 나눠서 원칙에 따라 우한 주민을 복귀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당국에 따르면 현재 우한에 체류 중인 베이징 거주 인원은 40만명에 달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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