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타이칸 '세계 올해의 자동차' 2관왕

신용훈 기자

입력 2020-04-1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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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르쉐 타이칸 터보 S

포르쉐의 첫 순수 전기차 모델인 타이칸이 `2020 세계 올해의 자동차` 2개 부분에 선정됐다.
‘세계 올해의 자동차’는 캐나다 토론토에 본부를 둔 자동차 시상식으로, ‘북미 올해의 자동차’, ‘유럽 올해의 자동차’와 함께 세계 3대 시상식으로 꼽힌다.
86명의 글로벌 자동차 전문 기자들이 50대 이상의 신차를 대상으로 투표를 통해 최고의 차량을 선정한다.
시상 분야는 ‘세계 올해의 자동차’, ‘세계 럭셔리 자동차’, ‘세계 퍼포먼스 자동차’,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 ‘세계 도심형 자동차’ 등 5개 부문이며, 포르쉐는 이 중 럭셔리와 퍼포먼스 2개 부문을 석권했다.
올리버 블루메 포르쉐 AG 이사회 회장은 “이번 수상은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반영된 결과다”며,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를 선도하는 브랜드로서 감성적이고 혁신적인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은 물론, 독보적인 디자인으로 약 60년 동안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아이코닉 모델 911을 통해 스포츠카의 기준을 끊임없이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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