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연합뉴스)
IBK투자증권은 13일 OPEC+가 일간 970만 배럴 감산에 합의한 것과 관련, "유가가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함형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분석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산유국들의 감산 의지를 확인한 점은 긍정적으로 판단하며 추가적인 공급 측 충격은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산유국들의 유동적인 대응하에 코로나 사태 국면이 마무리되면 수요 회복과 함께 유가도 상승할 것으로 내다본 것이다.
그러나 이번 감산 효과는 점진적으로 나타날 것이란 게 함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는 "즉각적인 감산 효과가 나타나려면 OPEC+ 외 국가들의 참여에 기대야 하는 상황"이라며 "추가적인 감산에 더해 수요 개선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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