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축구매체 "손흥민, '멘털'이 문제...선수 순위 45위 올려"

입력 2020-04-13 09:02  



일본 축구 전문지가 현역 축구선수 순위에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을 아시아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올렸다.
`풋볼 채널`은 13일 `2019-2020시즌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 능력치 랭킹`을 공개하면서 손흥민을 45위에 올렸다. 손흥민보다 높은 순위를 기록한 아시아 선수는 없었다.
이 매체는 "`아시아 넘버 원` 손흥민은 바이에른 뮌헨, 유벤투스 등 강호들이 흥미를 갖는 세계 굴지의 공격수"라면서 "박진감 만점의 날카로운 드리블과 양발로 만들어내는 정교한 슈팅으로 상대를 위협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제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공격의 기둥"이라면서 "해리 케인 등과의 탁월한 콤비네이션에서 발휘되는 파괴력은 토트넘의 자랑거리다"라고 말했다.
풋볼 채널은 지난해 11월 순위에서는 손흥민을 40위에 올린 바 있다. 순위를 5계단 낮춘 이유는 손흥민의 `정신력`을 꼽았다.
손흥민은 지난해 레드카드를 3장이나 받았다. 상대 선수를 걷어차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기도 했다.
반듯한 이미지의 손흥민이 예전에 절대 보이지 않았던, 팬들이 이해하기 힘든 행동이었다.
풋볼 채널은 "공격력은 더할 나위 없지만, 경기 중 스스로 좌절해 퇴장당하는 일도 종종 있다"면서 "`멘털` 면에서 능력치를 채우지 못해 이번 랭킹에서는 45위에 머물렀다"고 지적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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