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폭스바겐·토요타, 자동차 공장 재개 [글로벌 이슈5]

입력 2020-04-17 08:17  

    EIU “12~18개월, 디폴트(채무불이행) 국가 다수 나와”

    EIU “국제금융에 의존…자금 조달 어려워질 수 있어.”

    EIU “그리스·이탈리아·아르헨티나·브라질…가능성 커”




    세계 각국의 재정지출이 늘어나면서, 향후 1년에서 1년 반 사이에 디폴트(채무불이행)를 선언하는 국가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의 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2010년 전후로 발생했던 유럽 재정위기가 다시 벌어질 수도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많은 신흥국이 금융시장에 의존하고 있는 데다 추가 자금을 조달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어 디폴트를 선언하는 국가가 늘어날 것으로 보았습니다. 위태로운 국가로, 신흥국 중에서는 아르헨티나ㆍ남아프리카ㆍ브라질을 꼽았고, 유럽국 중에선 그리스ㆍ이탈리아를 언급했습니다. 최근 IMF에서 전 세계 국가의 절반이 금융규제를 신청했다고도 발표했고 , 멕시코도 국가신용등급이 'BBB-' 강등되는 등 국제적으로 국가신용도의 급변이 예상됩니다.

    ECB “자산매입, 충분히 준비되었다.”

    독일, 300억 유로 신용보험사 보증 프로그램 시행




    유럽중앙은행의 라가르드 총재가 유럽국에 재정정책을 단행하기 위한 준비가 완료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라가르드 총재는 IMF 화상회의에서 “장기간에 걸쳐 자산 매입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을 만큼 완전히 준비되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유로화를 공급하는 통화스와프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독일 정부는 신용보험사에 300억 유로 규모의 보증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합니다. 독일 재무장관은 “이번 지원으로 디폴트 위험 증가에도, 신용보험사들이 새로운 계약을 체결해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영국, 브렉시트 예정대로 진행…연기 거절

    영국 “브렉시트 전환, 12월 31일까지 완료”

    영국 “경제 재개 ‘최소 3주’ 연장”…하루 사망자 860여 명




    얼마 전 IMF의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코로나 19사태를 고려해 영국에 브렉시트 전환기를 연장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는데요. 이에 대해서 영국의 수석 보좌관은 트위터를 통해 “브렉시트 전환기는 올해 말까지 끝난다”면서 “연장을 요청하지 않을 것이고, EU가 요청한다면 거절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영국은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 브렉시트 연기는 오히려 불확실성을 증대한다는 입장입니다.

    영국의 코로나 사망자 수는 만 13,000 명을 넘었고 하루 사이 860여 명이 증가하는 등 여전히 큰 감소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도미니크 외무 장관은“코로나 확산세가 셧다운을 해제할 만큼 둔화하지 않았다면서 최소한 3주간 봉쇄조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차·폭스바겐·토요타, 자동차 공장 재개

    폭스바겐 “4월 20일, 독일·슬로바키아부터 순차적 재개”

    토요타 “4월 22일, 프랑스 공장 2주간 시험가동”

    현대차 “화요일 체코공장 재개…4월 20일, 터키 가동”




    자동차 기업들이 유럽지역을 중심으로 공장 가동을 재개합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 제조업체 폭스바겐은 4월 20일부터 독일과 슬로바키아에 위치한 2개 공장을 가동한다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주에 그 이외의 독일 공장과 포르투갈ㆍ스페인ㆍ러시아ㆍ미국 공장을 가동하며 5월에 들어서는 남아프리카ㆍ아르헨티나ㆍ브라질ㆍ멕시코 공장을 가동한다고 밝혔습니다. 공장 가동은 생산량보다, 직원 위생과 건강관리에 더욱 집중해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토요타도 4월 22일부터 프랑스에 위치한 생산라인을 재개합니다. 토요타는 프랑스 공장을 2주간 가동하며 위생 상태와 운영 상태를 지켜본 뒤 이탈리아ㆍ덴마크ㆍ스페인 지역의 가동도 고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화요일 체코 공장을 재개했습니다. 그리고 오는 4월 20일부터 터키 공장도 가동한다고 CNN에서 보도했습니다.

    시나닷컴 中 국유은행 4곳, ‘디지털 화폐’ 시험 운영



    중국에서 위안화 디지털 화폐 사용을 위해 시뮬레이션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의 뉴스포털 시나닷컴은 중국 인민은행이 장쑤성, 허베이성, 쓰촨성, 광둥성 등 4개 지역 국유은행에서 디지털화폐를 시험 운영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블록체인 관계 업자들은 SNS에 디지털화폐 전자지갑 캡처 화면이 돌고 있다면서 중국이 세계 최초로 디지털화폐를 발행할 날이 가까워졌다는 기대감을 보인다며 시나닷컴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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