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감 못 잡아" 이준석, 부정선거 의혹에 연일 쓴소리

입력 2020-04-18 12:45   수정 2020-04-18 13:21


미래통합당 이준석 최고위원이 보수성향의 유튜버들을 중심으로 제기된 `사전투표 부정 논란`에 대해 다시 한 번 목소리를 냈다.
이 최고위원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뭘 자꾸 "사전투표 의혹을 검증하려면 명백하다는 증거를 다 모아서 검찰에 선관위를 고발하면 된다. 왜 전혀 공감 못하는 이준석을 설득하려고 애를 쓰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증거가 명백하면 선관위원장을 감옥 보내고 현 정권을 탄핵시키고 정권을 가져올 수 있다"며 "증거가 명백하지 않을 뿐더러 뭘 고소·고발해야 할 지도 모르는 상황이니까 그냥 누가 K값 이야기 하던 식으로 유튜브 조회수 빨아먹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기본적으로 수천명의 참관인과 수천명의 선관위 직원, 우정사업본부와 지자체를 모두 매수해야 하는 이 거대한 프로젝트의 시나리오를 어떻게 써야할 지도 아무도 감을 못잡으니 숫자 몇개 붙들고 있는 것"이라면서 "의혹은 의혹일 때 가장 비싸게 팔린다"면서 증거가 명확하면 하루 빨리 검찰에 넣어라"라고 일갈해다.
앞서 이 최고위원은 전날(17일)에도 KBS 라디오에서 "보수 후보자 중에서 본투표에서 이기고 사전투표에서 진 곳이 많다. 문제는 그걸 두고 `사전투표 의혹론`을 제기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제발 그런 것 좀 거두라고 말하고 싶다"고 일침했다.
이어 "보수 후보자 중에서 본투표에서 이기고 사전투표에서 진 곳이 많다. 저도 그렇다. 그래서 선거에서 진 것이다. 문제는 그걸 두고 `사전투표 의혹론`을 제기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제발 그런 것 좀 거두라고 말하고 싶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애초 사전투표장에 CCTV가 없기 때문에 정부에서 부정을 일으킬 가능성 있다며 사전투표 말고 본투표로 가라고 설득했던 게 유튜버들이다. 그래서 보수 유권자들이 본투표에 몰려가고 사전투표에 안 간 것"이라면서 "그런 그들이 지금에 와서 (득표율 격차를 보고) `사전투표 부정 맞지`라고 하는 것은 죽어도 정신을 못 차리는 것"이라고 짚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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