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소기업과 병원 등의 지원 내용이 담긴 5천억달러 규모의 새 부양책에 서명했다고 24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4천840억달러 부양책에 서명하고 "중소기업과 근로자들에게 훌륭한 부양 패키지"라고 말했다.
이 부양책에는 중소기업 대출 프로그램과 병원 및 테스트를 위한 지원을 확장하는 내용 등이 담겨있다.
WSJ은 이제 의회의 초점은 코로나19로 타격을 받은 지역 정부 및 주 정부 지원에 쏠리게 됐다고 전했다.
전미주지사협회(NGA)는 이 법안에 주 정부 지원 등의 내용이 포함되기를 요청했지만, 공화당은 중소기업에 집중하는 것이 먼저라며 이를 포함하지 않았다.
민주당은 다음 법안에 주 정부 펀딩 내용이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은 "관련 자금이 다음 논의에 있어 핵심적일 것"이라며 "중소기업 지원금과 비슷한 수준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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