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8일 세운상가 일대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지역의 산업생태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온라인 지도인 ‘세운맵(map.sewoon.org)’ 을 이날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세운맵 온라인 지도는 예지동, 입정동, 산림동, 장사동 등 세운일대 2,500여 도심제조업체의 상호, 품목, 전화번호, 위치 등의 서비스를 손쉽게 받을 수 있다.
세운상가 일대는 도심제조업이 밀집된 지역으로 기술력을 갖춘 공장과 각종 부품·재료 유통업체, 가공업체가 다수 분포된 곳으로 다양한 메이커, 디자이너, 창업자 등이 신제품 제작을 위해 찾고 있지만, 그간 지역 업체의 정보와 활용에 대해 어려움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세운맵이 사용자에게 실질적인 접근성을 향상하고 지역 산업 활성화를 도울 것으로 서울시는 기대하고 있다.
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세운맵 온라인 지도 구축을 통해 세운에서 청계천 일대의 도심 제조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 제공하고 창업자, 디자이너, 메이커들이 보다 쉽게 지역의 제조, 유통 자원들과 만나고 협업해 세운상가 일대 도심제조업 활성화를 돕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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