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우 YD생명과학 대표이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상장예비심사청구 후 예기치 않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예정됐던 DME 임상2a상 시험에 대한 최종임상결과보고서(CSR) 작성과 기술수출(L/O) 일정 등이 미뤄짐에 따라 한국거래소의 상장심사 기한 내 결정적 자료 제출이 어렵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또 기업가치가 저평가돼 상장 추진으로 오히려 기존 주주들의 자산가치가 훼손될 것을 우려한 결정이라고도 밝혔다.
이와 관련해선 "예비심사 청구 때 청구 공모가밴드가 지나치게 저평가돼 책정돼 청구당시에도 많은 고심을 했지만 2차 공모가밴드 산정시 제대로 된 평가가 이뤄질 것이란 판단했다"며 "그러나 책정된 청구가는 대규모 기술수출 성공으로 인한 현금 유입 등 특별한 사정이 없는한 상향조정되기 매우 어렵다는 사실을 알게됐다"고 설명했다.
YD생명과학은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자사의 기술수출 실적을 확보한 이후 기업공개 일정을 재추진 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장외주식 거래시장인 K-OTC에서 YD생명과학은 하한가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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