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콘셉트 트레일러를 공개하며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29일 0시 빅히트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두 번째 미니 앨범 ‘꿈의 장: ETERNITY’의 콘셉트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이번 콘셉트 트레일러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새 앨범 ‘꿈의 장: ETERNITY’를 함축적으로 녹여낸 영상이다. 친구들 사이에서 느끼는 한 소년의 소외감을 테이블, 유리 상자 등 공간 배경을 활용해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공개된 영상은 작은 원형 테이블에 둘러앉아 서로 장난을 치며 즐거워하는 다섯 멤버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시간이 지날수록 수빈은 멤버들과 대화에 잘 끼지 못하고 위축되어 간다. 수빈의 불안한 심리를 반영하듯 테이블은 점점 커지고 수빈과 다른 멤버 사이의 거리는 더욱 멀어진다. 투명한 유리 상자에 갇힌 것을 알게 된 수빈은 벽을 두드리고 소리를 지르지만, 멤버들에게 수빈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는다.
한 편의 이야기와 같은 콘셉트 트레일러는 ‘구해줘’라는 말과 함께 마무리되면서 전 세계 팬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특히 4분간 펼쳐지는 멤버들의 섬세한 감정 연기와 배경음악의 조화가 돋보인다. 수빈이 유리 벽에 가로막히는 순간에는 가수 윤상의 ‘어떤 사람 A’가 삽입돼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꿈의 장: ETERNITY’는 오는 5월 18일 발매된다. 탄탄한 스토리와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보여온 다섯 멤버가 이번 콘셉트 트레일러를 시작으로 선보일 다채로운 콘텐츠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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