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글로벌의 자체개발 보툴리눔 톡신 `휴톡스`의 중국 시장 진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휴온스글로벌은 지난달 30일 중국 국가약품관리감독국(NMPA)이 `휴톡스`의 미간주름 개선에 대한 임상시험계획(IND)을 최종 승인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승인에 따라 휴온스글로벌은 중국 임상3상을 통해 중국 현지에서 `중등증 또는 중증의 미간주름 개선`에 대한 유효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회사측은 2021년까지 중국 임상3상을 완료하고 2022년에 NMPA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아 빠른 시일 내 중국 시장 진출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에서 휴톡스의 임상시험 및 품목허가의 과정이 마무리되면, 지난 2018년 10년간 중국 독점 공급 계약을 맺은 현지 파트너사인 ‘아이메이커 테크놀로지’를 통해 현지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김완섭 휴온스글로벌 대표는 "이번 임상시험계획 승인을 통해 중국 시장 진출이 본격적인 궤도에 들어섰다"며 "휴톡스는 국내에서 모든 임상 절차를 완료한 경험과 데이터가 있는 만큼 중국 임상3상도 차질없이 진행해 성공적인 중국 진출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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