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는 모두 1만991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현재 전날 대비 확진자 29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이태원 소재 클럽들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이 전국으로 확산하면서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초기 발병자로 추정되는 경기 용인 66번 환자가 지난 6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8일 12명으로 두 자릿수로 올라서기 시작, 9일 18명, 10일 34명, 11일 35명, 12일 27명, 13일에는 26명이 나왔다.
이날 신규 확진자 29명 중 26명은 국내 감염 사례다. 인천이 12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6명, 서울 3명, 충북 3명, 강원과 충남에서 각 1명씩 추가됐다.
나머지 3명은 해외유입으로 파악됐다. 공항 검역에서 발견된 환자는 없으며, 입국 후 서울과 전남·경북에서 1명씩 확인됐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260명으로 집계됐다.
완치 후 격리 해제된 환자는 25명 증가한 총 9천762명이 됐다.
지금까지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인원은 71만1천484명이며, 이 중 67만9천771명이 `음성`으로 확인됐다. 2만722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코로나19` 현황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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