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병용 한양증권 연구원은 이날 분석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히고, "부광약품의 `레보비르` 임상이 가장 빠르고 확실해 보인다"라고 말했다.
부광약품의 임상 사이트당 모집 환자수가 가장 적기 때문에 코로나가 종식될지 아무도 모르는 상황에서 지금은 빠르게 효과를 입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게 오 연구원의 설명이다.
오 연구원은 "실제 부광약품의 임상은 올해 8월 종료로 계획돼 있어 가장 빠른 결과 도출 일정"이라고 했다.
임상을 진행하는 시험책임자들이 한국 감염내과학계의 최고 권위자들이란 점도 부광약품이 지닌 강점으로 평가된다.
오 연구원은 "고대구로병원 김우주 교수와 한림대성심병원 이재갑 교수를 비롯한 임상PI는 대한감염학회의 핵심 임원들"이라며 "정부 정책에도 조언을 하는 의사들인 만큼 학계 의견이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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