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한국-미얀마 수교 45주년을 기념해 미얀마의 아웅산 수찌 국가고문, 윈민 대통령과 각각 축하서한을 교환했다고 청와대가 20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지난 1975년 5월 15일 미얀마와 수교를 맺었다.
양국 정상은 수교 이래 양국이 경제, 사회, 문화 등 제반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왔으며 특히 작년 두 차례 정상회담을 통해 그 어느 때보다 가까워졌다고 평가했다.
양국 정상은 또 신뢰와 우의를 바탕으로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향후 양국 관계를 더욱 심화시켜 나가기 위해 계속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앞서 15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쪼틴 국제협력부 장관과 통화하고 코로나19 방역 협력 등 향후 양국 관계 발전 방향에 대해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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