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부터 서울 고교생 무상교육…고1 한 학기 앞당겨 시행

입력 2020-05-26 09:43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서울시교육청이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무상교육을 당초 계획보다 한 학기 앞당겨 올해 2학기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원격수업 지원도 강화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기존 예산안보다 6천611억원이 늘어난 제3회 서울특별시 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안을 25일 서울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추경안이 그대로 통과되면 교육청 예산은 10조7천925억원으로 늘어난다.
교육청은 우선 내년에 실시할 예정이었던 고1 무상교육을 올해 2학기에 앞당겨 시행할 계획으로 452억원을 편성했다.
이에 따라 서울 시내 모든 고등학생이 무상교육의 혜택을 볼 수 있게 됐다.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자 이같이 결정했다고 서울시교육청은 설명했다.
서울시교육청은 또 원격수업과 방역체계 구축에도 추경 예산을 편성했다.
원활한 원격수업을 위해 저소득층 학생 인터넷 통신비·온라인학습기기 지원(374억원), 고등학교와 특수·각종학교, 혁신학교 무선 접속장치(AP) 구축(177억원), 교사 지원(157억원), 원격수업 지원 플랫폼 구축(15억원) 등에 예산을 활용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안정적인 원격수업을 위해 투자하기로 했다"며 "올해는 전체 고교와 특수·각종·혁신학교를 시작으로 일반 교실에 무선 AP를 설치하고, 내년에는 재정여건을 고려해 초·중학교로 확대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와 함께 방역 활동 강화 인력지원(208억원), 영세 사립유치원 운영 한시적 지원(184억원), 학생 급식용 임시 가림판 구입(45억원), 학교급식 배식 연장에 따른 조리종사원 초과근무 인건비(33억원), 학생 마스크 등 추가 방역 물품 지원(17억원) 등에도 예산을 편성했다.
교육청은 각 학교에 교부된 목적사업비 가운데 코로나19때문에 집행하지 못하는 사업비를 원격수업과 방역 강화에 쓸 수 있도록 하는 종합적인 방침을 마련할 계획이다.
서울시 고교 무상교육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