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LG빌딩서 20대 직원 투신 사망…경찰 조사

입력 2020-05-27 15:14  


서울시 중구 소재 LG전자 건물에서 20대 여성이 극단적인 선택으로 사망했다.
27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34분경 LG서울역빌딩에서 LG전자 직원 A씨(26)가 투신해 사망한 채 발견됐다.
LG전자 내 영업본부 사원으로 근무하던 A씨는 해당 건물 17층에서 투신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약 8년 정도 우울증과 거식증을 앓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동기를 조사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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