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쿠팡, 고양 물류센터 사무직도 코로나 확진…물류센터 폐쇄

입력 2020-05-28 09:50   수정 2020-05-28 09:52


쿠팡이 코로나 확진자 추가 발생으로 고양 물류센터를 28일 폐쇄했다.
쿠팡은 28일 경기도 고양시 원흥동 고양 물류센터 사무직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물류센터 전체를 폐쇄하고, 방역 당국과 함께 필요한 조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쿠팡 고양 물류센터는 지난 25일 처음 확진자가 나온 부천과 마찬가지로 허브(HUB) 역할을 하는 대형 물류센터다.
해당 직원은 쿠팡 고양 물류센터의 사무직 근로자로 지난 26일 오후 발열 증세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다음날 밤 확진 판정을 받아 28일 오전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쿠팡은 해당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은 즉시 해당 직원과 접촉한 직원들을 귀가 및 자가격리 조치했다고 밝혔다. 또한 다음날 출근 예정이던 모든 직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고양 물류센터 폐쇄 사실을 알리고 집에 머물러 달라고 권고했단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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