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투자협회는 4월 말 기준 일임형 개인종합자사관리계좌(ISA)의 누적 평균 수익률이 전달 대비 3.57%포인트 오른 6.6%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수익률 집계는 국내 은행과 증권사 25곳이 출시한 일임형 ISA 상품 205개의 모델포트폴리오(MP)가 대상이다.
금투협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충격을 받았던 세계증시가 신규 확진자 감소와 각국의 경기부양책, 경제활동 재개 기대로 4월 들어 반등하며 수익률을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상품 유형별 수익률은 초고위험 9.92%, 고위험 7.69%, 초저위험 6.05%, 저위험 5.36%, 중위험 5.21% 순이었다.
205개 상품 가운데 28개는 마이너스 수익률을 나타냈고 132개는 누적 수익률이 5%를 초과했다.
회사별 평균 누적수익률은 DB금융투자가 12.76%로 가장 높았다.
성과가 가장 좋은 상품은 키움증권의 ‘기본투자형(초고위험)’ 모델포트폴리오로 누적수익률이 40.03%, 1년 수익률이 4.42%였다.
한국경제TV 정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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