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장기동 확진자 부부 30대 딸도 감염…"동선 파악 중"

입력 2020-06-02 13:42  


경기 김포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부부의 30대 자녀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포시는 장기동 초당마을 우미린 아파트에 거주하는 30대 여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70대 남성 B씨와 60대 여성 C씨 부부의 자녀로 파악됐다.
방역 당국은 A씨가 부모와 밀접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보고 역학 조사를 하며 동선과 접촉자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A씨에 대한 추가 정보나 변경 사항이 확인되면 신속하게 공지하겠다"며 "자세한 내용은 김포시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수시로 게재하니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로써 김포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이날 오후 1시 10분 기준 29명으로 늘었다.
김포 장기동 코로나19 (사진=김포시청 블로그)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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