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와 계약 제약사 "백신성분 생산라인 완공 서두른다"

입력 2020-06-03 07:13  




스위스의 제약사 론자는 미국의 바이오 기업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이 성공할 경우에 대비해 백신 성분 생산 라인의 완공을 서두르고 있다고 밝혔다.

론자의 알베르트 바에니 회장은 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과 인터뷰를 하고 미국 뉴햄프셔 포츠머스에 있는 백신 후보 물질 성분의 생산 라인을 당초 계획인 올해 12월보다 한 달 정도 빨리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스위스 피스프에 만들고 있는 다른 생산 라인도 올해 말이면 완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당초 스위스 라인은 내년 1월이나 2월께 완공될 예정이었다.

앞서 론자는 지난달 초 모더나와 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에 대한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모더나는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코로나19 백신 후보에 대한 2상 임상 시험을 승인받았으며, 지난주 600명을 대상으로 시험을 시작했다.

올해 여름께 3차 임상 시험을 거쳐 최종 개발을 완료하면 2021년 코로나19 백신의 시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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