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3조합 "현대건설 과도한 언론플레이 중지하라"

전효성 기자

입력 2020-06-09 16:48  

한남3구역 전경.
한남3구역 재개발 조합이 최근 현대건설에게 "과도한 언론홍보를 그만 두라"는 경고의 메시지를 전한 것으로 한국경제TV 취재결과 드러났다.
현재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은 시공사 선정을 준비하고 있는데 현대건설과 GS건설, 대림산업 세 업체가 시공사 입찰에 참여한 상태다.
해당 조합은 지난 4일 조합원에게 보내는 공문을 통해 "지난해 시공사 선정이 중단된 것은 언론의 과열보도에 있었다"며 "시공에 참여하려는 세 업체에게 언론 홍보를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언급했다.
조합은 "하지만 현대건설은 이같은 조합의 요구를 무시하고 입찰제안과 관련한 홍보를 계속했다"며 "결과적으로 (시공사 입찰) 형평성에 어긋나는 불공정 홍보"라고 지적했다.
이에 조합은 현대건설 측에 과도한 언론 홍보를 중단하라는 경고 메시지를 최근 재차 전달한 상태다.
조합은 또 현대건설의 이같은 행위가 꾸준히 반복되고 있다고 보고, 조합원들에게 "현대건설이 조합지침을 위반하고 있다"는 사실을 고지했다.
그러면서 "현대건설이 입찰제안 홍보와 관련해 불공정한 행위를 반복할 경우 입찰자격을 박탈시키고 입찰보증금을 조합에 귀속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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