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경제위원장 "미국 경제 이미 바닥 친 듯"

입력 2020-06-11 10:06   수정 2020-06-11 10:30

래리 커들로 "4월 바닥을 찍고 하반기 멋진 회복 바라자"


래리 커들로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10일(현지시간) 미국 경제가 이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한 바닥을 친 것 같다는 의견을 밝혔다.
커들로는 이날 CNBC 방송에 출연해 아직 많은 난관이 있고 실업률도 높지만 "이미 전환점은 친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5월 비농업 일자리가 250만개 증가하면서 일자리 시장이 예상외로 선전한 것과 관련해서는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책인 급여보호프로그램(PPP)의 정책효과를 언급하면서 경제 재개로 6월에는 더 많은 사람이 월급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이런 것들이 4월에 바닥을 찍고 하반기 멋진 회복세를 향하고 있기를 바라자"라면서 주택 시장의 회복세 등을 언급한 뒤 "우리는 모퉁이를 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미국내 일부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는 인정했지만 이로 인한 차질이 크지 않아 미국 경제가 회복세를 이어갈 수 있다는 의견도 밝혔다.
커들로는 코로나19에 대응할 장비를 과거보다 잘 갖추고 있다는 방역 전문가들의 말을 전하면서 "경제를 닫지 않고도 화재와 싸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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