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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이라크 현장서 코로나19 한국인 1명 사망…'초비상'

입력 2020-06-29 22:40  


이라크 주재 한국대사관은 28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게시한 안전공지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한 한국인 사망자 1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한화건설은 27일 이라크 바그다드 외곽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 공사 현장에서 코로나19 의심증상을 보인 협력업체 소장인 이모(62)씨가 숨졌다고 확인했다.
한화건설에 따르면 이씨는 이달 중순 발열과 폐렴 증상을 보여 바그다드의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중 사망했다.
이에 따라 비스마야 현장은 15일께부터 공사가 중단됐고 직원들은 격리 중이다. 하지만 19일 이곳에서 일하던 방글라데시인 1명이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인 뒤 사망한 터라 불안이 커지고 있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29일 "이라크 보건 당국의 정확한 사인 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비스마야 현장에는 300명 중 절반이 특별기편으로 귀국했고 현재 150명 정도의 한국인이 남아있다. 따라서 이들을 검사한 결과가 나오면 감염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
한국대사관은 또 이달 11과 21일 유엔 특별기로 이라크에서 한국으로 귀국한 한국인 가운데 현재까지 1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한화건설은 이들 확진자 가운데 7명이 자사 소속이며 나머지 3명은 협력업체 직원이라고 설명했다.
한국대사관은 "이라크는 코로나19 발병시 치료 시설이 없고 병상 확보도 어렵다"라며 "이라크의 건설 현장에 이미 감염된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고 추정할 수 있으므로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라고 당부했다.
앞서 지난달 4일 아랍에미리트(UAE)에서도 한국 건설회사의 한국인 파견 직원 1명이 코로나19로 숨졌다.
28일 기준 이라크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만5천402명, 사망자는 1천756명이다.
최근 한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약 2천명, 사망자 80여명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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