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대형마트·편의점, 오늘부터 '비말 차단용 마스크' 판매

입력 2020-07-01 09:34  


온라인과 일부 오프라인 매장에서 한정 판매됐던 비말(침방울) 차단용 마스크가 1일(오늘)부터 백화점·대형마트·편의점 등 전국 오프라인 유통매장에 본격적으로 풀린다.
이는 여름철을 맞아 숨쉬기 편한 비말 차단용 마스크가 인기를 끌자 웰킵스 등 마스크 제조업체가 생산량을 대폭 늘린 데 따른 것이다.
홈플러스는 이날부터 전국 100개 점포에서 장당 500~600원에 비말 차단용 마스크를 판매한다.
판매 매장은 2일부터 140개 모든 점포로 확대된다.
홈플러스는 이번 주 총 30만장의 물량을 풀고, 다음 주부터 50만장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번 주 구매 수량은 1인당 10장으로 제한된다.
롯데마트도 같은 날 전 점포에서 장당 500원짜리 비말 차단용 마스크 16만장을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마스크는 5개입 1상자로 판매되며 1인당 1상자만 구매할 수 있다.
앞서 이마트는 지난달 24일 오프라인 매장 최초로 전국 20개 매장에서 장당 500원에 비말 차단용 마스크 판매를 시작했다.
매장별 판매 물량은 하루 100상자(상자당 20장)로, 1인당 1상자만 구매할 수 있다.

편의점들도 일제히 비말 차단용 마스크 판매에 나선다.
편의점은 구매수량 제한이 없어 소비자들이 가장 손쉽게 비말 차단용 마스크를 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CU는 1일부터 전국 1만4천개 점포에서 600원짜리 비말 차단용 마스크를 5개입 1세트로 판매한다.
CU는 매주 평균 3회 물량을 발주해 한 주 약 50만장의 비말 차단용 마스크를 판매할 계획이다.
세븐일레븐도 전 점포에서 하루 평균 5만장의 비말 차단용 마스크를 판매한다.
마스크는 식약처 승인을 받은 정식 의약외품으로, 5개입 장당 600원에 판매된다.
세븐일레븐은 오는 3일께 다른 제조사의 비말 차단용 마스크와 소형 2종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마트24도 같은 날부터 순차적으로 전국 매장에 비말 차단용 마스크를 푼다.
마스크는 제조사에 따라 5개입과 2개입으로 판매되는데 장당 가격은 각각 600원, 975원이다.
앞서 지난 25일 편의점업계 최초로 비말 차단용 마스크 판매를 시작한 GS25는 내달 2일부터 GS25, GS더프레시, 랄라블라 등 GS리테일 1만5천개 매장으로 판매를 확대한다.
판매물량은 매주 100만장 이상으로 장당 가격은 500~900원이다.

무더위에 비말 차단용 마스크 수요가 급증하면서 백화점들도 판매에 팔을 걷고 나섰다.
롯데백화점은 1일부터 장당 760원에 비말 차단용 마스크 20만장을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판매는 5개입 1상자로 진행되며 구매는 1인당 5상자로 제한된다.
판매점포는 슈퍼가 입점된 백화점 29곳으로, 아울렛에선 판매되지 않는다.
신세계백화점도 매일 5만개의 물량을 확보해 전날 오후 4시부터 수도권 점포에서 비말 차단용 마스크 판매를 시작했다.
판매 제품은 50개입 1박스로, 구매제한 수량은 1인당 1박스다. 가격은 제품 유형에 따라 장당 580~700원 사이다.
신세계백화점은 2일부터 지방 점포에서도 비말 차단용 마스크를 판매한다.
비말 차단용 마스크 판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