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코로나에 2분기 362억원…전년비 67%↓

홍헌표 기자

입력 2020-07-31 14:57   수정 2020-07-31 16:09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올해 2분기 1조1,808억 원(-25%)의 매출과 362억 원(-67%)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31일 올해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하고 코로나19 영향으로 국내 면세, 백화점, 로드숍 등 오프라인 매출이 하락했고, 해외 매출도 감소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누적매출은 지난해보다 23% 줄어든 2조1,866억 원, 영업이익은 65% 급감한 962억 원을 기록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의 뷰티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 이니스프리, 에뛰드, 에스쁘아, 에스트라, 아모스프로페셔널 모두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지속된 코로나19 영향으로 국내외 화장품 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온라인 채널의 매출 성장을 통해 디지털 체질 개선에 집중했다.

온라인 플랫폼 입점을 확대하고 전용 제품을 출시하는 등 온라인 채널 매출은 성장했다. 세정제를 포함한 데일리 뷰티 브랜드의 온라인 매출도 성장을 지속했다.

해외 사업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지만, 디지털 채널에서 성장했다.

설화수는 중국에서 상반기 광군제로 불리는 6.18 쇼핑 행사에 참여해 이를 통해 ‘자음생 에센스’ 중심의 고가 안티에이징 제품 판매가 확대되며, 온라인 채널에서 성과를 달성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디지털 체질 개선과 맞춤형 화장품 기술, 고객을 사로잡을 수 있는 혁신 상품을 통해 실적 개선의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