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도 선방한 '갤노트20'…''갤노트10'만큼 팔릴까'

이지효 기자

입력 2020-08-10 15:48  



지난 7일 사전예약을 실시한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20`가 전작과 유사한 수준의 판매량을 보이며 선방하고 있다.

10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노트20의 예약 판매 첫날인 7일부터 9일까지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에 접수된 사전예약 신청 건수는 전작인 갤럭시노트10과 비슷한 수준이다.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노트10은 불법보조금 대란이 일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에 힘입어 최종 사전예약 물량이 130만대에 달했다. 갤럭시노트9와 비교해 2배 이상 높은 수치다.

사전예약량이 모두 실제 개통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갤럭시노트20이 초기 예약량에서는 선방하고 있다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공시지원금이 전작에 크게 미치지 못하지만 삼성전자의 투트랙 전략이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20을 가격을 중시하는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한 일반 모델과 고사양 단말기를 원하는 이들을 위한 울트라 모델 등 2개로 출시했다.


갤럭시노트20 울트라

특히 갤럭시노트20의 일반 모델보다는 상위 모델인 울트라 모델에 대한 관심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출고가는 각각 119만 9,000원, 145만 2,000원이다.

갤럭시노트20 가운데 가장 인기있는 기종은 울트라 모델 가운데 `미스틱 브론즈` 색상이다. 이 제품은 지난 7일 자급제 시장에서 매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삼성전자 갤럭시 스튜디오

한편 삼성전자는 비대면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코로나19로 침체됐던 시장 수요를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서울 5개 지역에서 철저한 방역 조치 아래 갤럭시 스튜디오를 운영하며 고객들이 안심하고 제품을 체험해볼 수 있는 프로세스를 마련했다.

출구와 입구를 분리해 방문객 동선이 겹치지 않게 안내하고, 모든 방문자를 대상으로 발열체크, 마스크, 장갑 등을 제공한다. 고객이 `갤럭시 To Go` 서비스를 통해 제품을 빌려 쓸 수 있는 기간도 3일로 확대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20 시리즈는 이달 21일 공식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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