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급 달라진 네이버·카카오·엔씨…수해성금 50억원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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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8-13 08:45   수정 2020-08-13 09:22

체급 달라진 네이버·카카오·엔씨…수해성금 50억원 육박

카카오와 김범수 의장 총 20억원
네이버 15억원·엔씨소프트 10억원


올해들어 주가가 상승하며 몸집을 키우고 있는 국내 IT 대기업들이 최근 집중호우 피해에 거액의 성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국내 양대 IT 기업으로 꼽히는 네이버와 카카오가 전국을 강타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수재민을 돕기 위해 한뜻으로 힘을 보탰다.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은 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0억원 상당의 개인 보유 주식을 기부했다.

카카오 회사 측도 김 의장과 함께 10억원을 기부했다.

카카오와 김범수 의장의 총 기부금은 20억원인 셈.



네이버도 장기간 폭우로 피해를 본 수재민과 지역 사회를 위해 성금 15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두 기업은 IT 플랫폼 기업답게 각자의 플랫폼을 활용한 대국민 기부 캠페인도 펼치고 있다.

카카오는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해 전 국민 기부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재해구호협회와 함께 지난달 27일 `호우 피해 긴급 모금` 모금함을 개설했다.

금액 기부 외에도 댓글 작성, 응원, 공유를 통해 참여하면 카카오가 건당 100원을 기부한다. 카카오 `#탭`(샵탭)을 통해서도 기부할 수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톡 채널, 비즈보드 등 플랫폼을 통해 더 많은 이용자가 집중호우 피해 극복을 위한 후원에 동참하도록 할 계획"이라며 "카카오 기부금은 기업 재단 `카카오 임팩트`를 통해 전달된다"고 말했다.

네이버 온라인 기부포털 `해피빈`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이달 31일까지 호우 피해 구호를 위한 모금 활동을 벌인다.

네이버 측은 "성금뿐 아니라 네이버의 플랫폼·기술 등을 통해 수해 복구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엔씨소프트는 집중호우 피해 복구 성금을 10억원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성금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지역과 수재민을 위해 사용된다.

엔씨소프트 측은 "수해를 입은 지역 사회의 안정과 신속한 피해 복구를 기원한다"며 "어려움을 겪는 모든 분께 위로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전략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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