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 5차 티저, 김희선 액션X주원 눈빛 ‘화면 압도’

입력 2020-08-13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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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김희선과 주원, 차원과 시간을 넘어 그들이 온다.

8월 28일 밤 10시 SBS 새 금토드라마 ‘앨리스’가 첫 방송된다. 죽은 엄마를 닮은 여자, 감정을 잃어버린 남자의 마법 같은 시간여행을 그린 휴먼SF ‘앨리스’는 매력적인 스토리, 흡입력 있는 캐릭터, 강력한 배우들이 만나 2020년 하반기 반드시 봐야 할 드라마로 주목받고 있다.

‘앨리스’는 2019년 12월 31일 ‘SBS 연기대상’에서 최초 티저를 기습 공개한 뒤 약 7개월 만에 2차 티저를 공개하며 베일을 벗었다. 당시 도플갱어라는 독특한 소재를 흥미롭게 보여주며 예비 시청자의 시선을 강탈한 ‘앨리스’는 주원의 액션을 강조한 3차 티저, 김희선의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준 4차 티저를 연달아 공개하며 최고 기대작다운 행보를 보였다.

이런 가운데 ‘앨리스’ 다섯 번째 티저가 기습적으로 공개됐다. 이번에는 드라마 전개상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시간여행과 이를 둘러싼 두 주인공 김희선(윤태이/박선영 역)-주원(박진겸 역)의 휘몰아치는 스토리, 역대급 존재감을 보여주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앨리스’ 5차 티저는 신비로운 분위기 속 주원의 “다른 차원에서 온 시간여행자가 있다는 얘기입니다”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시작된다.

이어 “저희는 2050년에서 왔습니다”라고 주장하는 의문의 인물 목소리가 들린다. 여기에 “차원과 시간을 넘어 그들이 온다”라는 카피가 등장, ‘앨리스’가 시간여행이라는 소재를 다룰 것임을 암시한다.

이렇게 흥미로운 전개로 궁금증을 치솟게 만든 후 등장하는 것이 김희선, 주원의 존재감이다. 먼저 김희선은 역동적인 액션을 선보인다. 앞서 김희선은 천재 물리학자, 강한 모성애의 소유자 두 가지 모습을 보여줬다. 그런데 5차 티저에서 앞의 두 모습과 또 다른 면모를 보여준 것. 대체 김희선이 ‘앨리스’에서 얼마나 다채로운 모습과 연기를 펼칠 것인지 기대감이 솟구친다.

주원의 몸 사리지 않는 연기, 몰입도도 놓칠 수 없다. 주원은 일촉즉발의 액션 장면으로 긴장감을 폭발시키는가 하면, 얼굴 가득 붉은 피가 튀었음에도 생생한 눈빛 열연을 펼치며 화면을 압도했다. 믿고 보는 배우 주원의 한층 강력해진 카리스마가 ‘앨리스’를 더욱 기다려지게 만들었다.

‘앨리스’ 5차 티저는 ‘시간여행’이라는 특별한 소재를 스피디하게 보여주며 예비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여기에 차원과 시간을 넘어서라도 만나고 싶은 김희선, 주원 두 배우의 존재감과 스펙터클한 스토리까지 막강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이와 함께 ‘휴먼SF’라는 드라마의 장르적 매력까지 담아냈다.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한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이면서, 동시에 ‘우리가 사는 이 세상에 미래에서 온 시간여행자들이 존재한다’는 판타지적 요소를 담은 SF드라마인 것. 약 20초 분량의 짧은 영상으로도 이토록 강렬한 드라마 ‘앨리스’의 첫 방송이 궁금하고 또 기대된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앨리스’는 8월 28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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