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집회 투입됐던 경찰 2명 추가 확진…총 7명

입력 2020-08-24 09:41   수정 2020-08-24 09:50


광복절이던 15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강행된 집회에 투입됐던 경찰 9천500여명 중 총 7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찰청은 경찰 9천536명(의경 포함)에 대한 전수검사를 마친 결과, 주말 사이 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2명은 모두 서울지방경찰청 소속으로, 경찰관과 의경 각각 1명이다.
확진자 7명(경찰관 6명·의경 1명)은 모두 서울청 소속이다.
보건당국 지침에 따라 1명은 병원에 입원하고 4명은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했다. 주말 사이 양성 판정을 받은 2명은 자가 또는 부대에 격리된 채 병원 입원 또는 생활치료센터 입소를 기다리고 있다.
확진자가 발생한 6개 부대(1개 부대에서 2명 발생) 부대원은 확진자 접촉 여부에 따라 14일 또는 7일 자가격리됐다.
경찰청 관계자는 "또 다른 서울청 소속 4명은 애매한 결과가 나와 재검사 후 격리 상태에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최종 확진자가 최대 11명까지 늘어날 수도 있다는 의미다.
광복절 집회에는 14개 지방청 소속 경찰 9천536명이 투입됐다. 서울청 소속이 7천182명(75.3%)이다.
경찰청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이 확인된 경찰을 현장에 다시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