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시장 경제가 침체에 빠지며 고가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대한 수요가 급감한 가운데 상반기 플래그십 모델 갤럭시S20 시리즈의 판매 부진으로 인해 난항을 겪은 삼성전자는 하반기 플래그십 모델 갤럭시노트20 시리즈를 통해 실적을 만회하려는 목적으로 다양한 전략을 펼치고 있다. 출시 가격을 5G 프리미엄 스마트폰 중 가장 낮은 수준으로 책정하여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고 있으며, 출시 초반 분위기는 긍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가운데 스마트폰 공동 구매 카페 `블루폰`이 갤럭시노트20 시리즈 구매 성지로 떠오르고 있다. 제조사에서 지급하는 갤럭시버즈 플러스를 갤럭시버즈 라이브로 업그레이드 하는 행사를 진행한 이후 많은 소비자의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 20만원 상당의 사은품을 지급하는 해당 행사는 이달 말까지 진행될 것으로 예정되어 있어 마감 이전 구매를 위한 소비자의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는 양상이다.
최신 모델에 대한 가격 할인 혜택을 제시하고 있어 갤럭시노트20 시리즈를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것과 더불어 갤럭시S20 시리즈 또한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전작 모델 재고 정리 행사를 통해 갤럭시노트10과 갤럭시노트9 또한 `가성비` 모델로 선보이고 있다. 갤럭시S20 30만원대, 갤럭시S20 울트라 60만원대, 갤럭시노트10 30만원 후반대 등 연일 파격적인 가격을 내걸고 소비자의 구미를 당기고 있다.
`블루폰`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감염 확산 우려로 인해 비대면으로 구매 가능한 온라인 쇼핑몰로 소비자의 선택이 집중되고 있는 추세이다"며 "이로 인해 할인 대상 모델의 재고는 빠르게 소진되고 있으며, 특히 갤럭시노트20 시리즈의 인기 색상 모델은 곧 품귀 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갤럭시S9 등의 재고 정리 모델을 판매하고 있는 해당 카페에서는 고가 요금제 사용 시 무료로 갤럭시노트9을 구매할 수 있다.
이러한 다양한 구형 모델이 가격 인하에 돌입한 것은 갤럭시노트20 시리즈 출시의 영향이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갤럭시노트20 시리즈는 갤럭시S20 시리즈와 대비되는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사전 예약 당시 60% 가량의 판매 비중을 차지한 갤럭시노트20 울트라는 카메라의 성능으로 소비자의 구미를 당기고 있는 양상이다.
갤럭시노트20 울트라의 후면에는 갤럭시S20 울트라와 유사한 직사각형 형태의 카메라 모듈이 탑재되었으며, 세로로 배열된 대형 렌즈를 볼 수 있다. 트리플 카메라는 1억800만 화소 메인, 1200만 화소 초광각, 1200만 화소 망원렌즈로 구성되었으며, 8K 동영상 촬영 지원, 5배 광학 줌 및 50배 디지털 줌 구현 등의 기능이 적용되었다. 더불어 일반 모델은 119만9천원, 상위 모델은 145만2천원의 출고 가격이 적용되었으며, 이동통신3사의 공시 지원금은 10~20만원대로 책정되었다. 프로모션 세부 사항은 네이버 카페 `블루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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