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분할 발표에 관련 그룹주들이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9시 21분 현재 대림산업은 전 거래일과 비교해 1,300원(4.73%) 내린 2만6,200원에 거래 중이다.
대림산업우선주는 9.93%, 대림건설은 4.73% 하락세다.
대림산업의 인적, 물적 분할 발표와 더불어 주주가치 제고 관련 정책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지만 해당 정책이 제외되자 실망 매물이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조윤호 DB금융 연구원은 "대림그룹 전반적인 배당정책 등 주주환원 정책에 대해서 특별한 변동 사항을 발표하지 않았다"며 "기업분할로 사업부별 재무구조와 실적이 명확해지면서 할인률이 해소될 수 있다는 점 이외에 주주 가치가 상승할 수 있는 점을 특정하기 어려워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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