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고용유지 정말 중요…영업제한 영향 정밀 분석"

정원우 기자

입력 2020-09-14 17:55  

문 대통령, 수석보좌관회의 특별 당부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 상황에서 고용 유지가 정말 중요하다"며 "고용유지지원금 같이 고용을 유지할 수 있는 적절하고 효율적인 방안을 끊임없이 고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14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1조3천억 원의 고용유지지원금으로 65만 명의 일자리를 지킬 수 있었다는 보고를 받은 뒤 이같이 당부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예산만 늘려서는 부족하다. 실직 시 상당수는 위기가 끝나도 일자리를 다시 맡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며 "20대의 경우 처음 취업할 시기가 늦어지면 후유증이 상당히 오래갈 수 있다"면서 대책을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방역 조치 강화에 따른 영업제한 조치와 관련해서도 정밀한 예측 분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앞으로 방역 조치를 강화하는 일이 다시 생기게 되면 방역 조치가 소상공인의 생업에 어느 정도의 영향을 미치는지 정밀 분석해야 한다"며 "가령 9시 영업 제한을 했을 때 어느 정도 매출이 감소하는지 비교형량해서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예상과 실제의 결과가 다르지 않도록 이제 그런 분석을 정밀하게 할 때가 됐다"고 당부했다.

강 대변인은 "부득이하게 다시 한번 방역 단계를 조정해야 되는 일이 생길 경우에 그럴 때 정확한 데이터를 가지고 어떤 조치가 취해져야 한다라는 점을 강조한 대목"이라고 부연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