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파트너쉽 '나도 끼워줘' 4개국 추가..영국도 '플리즈' 러브콜

입력 2020-09-15 08:35  


[사진 : 팜 빈 민 베트남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 - 베트남 정부 공식 포털 웹사이트]

포스트 코로나, 뉴 노멀 시대를 대비해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과 파트너쉽을 구축하려는 각국들의 적극적인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베트남 현지 매체에 따르면 팜 빈 민 베트남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은 12일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를 마무리한 뒤 "아세안은 프랑스, 이탈리아와 개발 파트너십을 구축했고, 콜롬비아와 쿠바를 동남아시아 우호 협력조약(TAC)에 가입시켰다"고 말했다.
민 장관은 또 "아세안 회원국들은 아세안의 대화 파트너가 되겠다는 영국의 제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응우옌 꾸옥 중 베트남 외교부 차관은 기자회견에서 "최근 아세안의 입지와 역할이 강화되면서 많은 국가가 아세안과 파트너십 구축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아세안은 현재 16개 국가 및 블록과 파트너십을 구축했으며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호주, 뉴질랜드, 인도, 유럽연합(EU) 등 8개국을 전략적 파트너로 두고 있다.
또 아세안이 주도하는 가운데 북한이 유일하게 참여하는 다자 안보 협의체인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는 아세안 10개국과 한국, 미국, 중국, 일본, EU 등 27개국이 회원이다.
아세안 시장은 현재 세계 8위권이지만, 2030년에는 중국, 미국, 인도에 이은 세계 4위권으로 도약할 것으로 점쳐진다. 6억이 넘는 소비시장에 경제성장률이 높고, 노동력이 풍부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에서 아세안 10개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1990년 1.6%에서 지난해 3.6%로 올라간 것으로 추정된다. 2010∼2019년 아세안 회원국들의 연평균 경제성장률은 5.3%로 세계 경제성장률 3.8%를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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