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계열사인 현대건설기계가 아프리카 알제리에서 3.3톤급 지게차 100여대를 수주했다.
이번 수주는 현지 맞춤형 마케팅을 통해 이뤄진 것으로, 현대건설기계는 이번 수주로 전년 알제리 연간 지게차 판매량을 넘어서게 됐다.
회사 측은 정부 주도의 인프라 개발에 나선 알제리 현지 건설사들에 대한 마케팅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추가 수주도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5년 알제리 건설장비 시장에 진출한 현대건설기계는 적극적인 고객 대응과 신속한 A/S 및 부품 공급 등을 통해 10여 년간 현지 굴착기 판매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현대건설기계 관계자는 “견고한 현지 판매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정부 및 공기업을 대상으로도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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