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하락…통화정책 실망·코로나 백신 불확실성 확대 [글로벌 마감시황]

입력 2020-09-18 08:01  

    美 3대 지수 하락…통화정책 실망·코로나 백신 불확실성 확대

    CDC “코로나 백신, 내년” vs 트럼프 “이르면 10월”




    포드 “F 시리즈, 거친 작업 최적화 전기 트럭으로”

    CNBC “트럼프, 38시간 내에 틱톡 인수 건 결정”




    원격의료 시스템 아메리칸웰, 목요일 상장

    스노우플레이크, 하루 만에 시총 38억 달러




    WTI, OPEC+ 감산 이행 소식에 상승

    금값, 통화완화 정책 수준 기대에 미치지 못해




    [3대지수]

    목요 목요일 뉴욕증시는 FOMC 회의 결과와 코로나19 백신 관련 소식 그리고 주요 경제 지표를 주시한 가운데 하락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 0.4% 내려 27,000포인트대로 내렸고요. S&P500 0.8% 하락, 나스닥이 또다시 1.2% 가장 큰 폭으로 11,000포인트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연준은 2023년까지 통화완화 정책을 지속하겠다고 밝혔지만 예상된 범위였고, 자산매입 규모 확대나 구성 변화 등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은 데 대한 실망감은 증시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습니다. 백신에 대한 불확실성도 시장 불안감을 키웠는데요. 질병통제예방센터에서 백신 상용화 시기를 일러도 내년 2분기 정도로 예상한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르면 10월에도 대중에 보급될 것이라고 말하는 등 불확실성이 대두됐습니다.

    [섹터]

    업종별로는 자재와 산업 에너지 업종이 올랐고요. 부동산과 커뮤니케이션 섹터가 가장 큰 하방압력을 받았습니다.

    [FAANG]

    FAANG주 다시 조정세를 보입니다. 페이스북이 3% 가장 많이 내렸고 아마존도 2%대 내리면서 3천 달러 선 초반까지 하락했습니다. 애플 1.6% 내려 110달러 선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친환경 자동차]

    테슬라도 다시 약세로 전환했습니다. 5일간의 상승 후 이틀 연속 하락을 보였는데요. 4% 넘게 내리면서 423달러 선에 마감했고요. 니오와 니콜라는 1%대 상승 보였습니다.

    [포드]

    한편 포드는 지난 43년 동안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트럭 모델 F 시리즈에 대한 소식을 내놓았습니다. 전기자동차로 개발될 F 시리즈는 거친 환경에서 작업하기 좋도록 최적화해 GM이나 테슬라와는 차별화하겠다는 건데요. 하방압력 속에서도 3%대 올랐습니다.

    이어서 틱톡 인수와 관련된 소식입니다.

    [오라클]

    CNBC는 트럼프 대통령이 늦어도 38시간 이내에 틱톡에 대한 결정을 내리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오라클이 틱톡의 지분을 약 20% 정도만 인수할 수 있다고도 덧붙였는데요. 0.4% 소폭 내리며 장을 마쳤습니다.

    전일장에 이어 목요일도 상장한 기업이 있습니다.

    [아메리칸 웰]

    원격의료 시스템을 제공하는 아메리칸 웰인데요. 스노우플레이크 만큼 화제가 되지는 못했습니다. 시가는 18달러였고, 종가는 23달러로 28% 올랐습니다.

    [스노우플레이크]

    한편 전일장 상장한 스노우플레이크는 사장 첫날 110%가 넘게 오르면서 시총이 38억 달러 수준까지 커졌는데요. 목요일장엔 상승분 일부 반납했습니다. 10% 내려 227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이어서 상품시장입니다.

    [국제유가]

    국제유가는 OPEC+가 월간 회의에서 산유 감산 약속을 계속 이행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2%대 올랐습니다. WTI 40달러 97센트, 브렌트유도 43달러 선에 거래됐고요.

    [금값]

    금 가격은 연준에서 내놓은 통화 완화정책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하락했습니다. 1% 넘게 내려서 1,949달러 선에 마감했습니다.

    [달러인덱스]

    달러인덱스는 0.3% 내려 다시 92달러 선에 움직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마감 시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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