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이 각성한다. 김희선이 ‘앨리스’ 7회 예고를 통해 조여 오는 살해 위험 속에서도 결연한 태도를 드러내며 한층 단단해진 모습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시청률 퀸’ 김희선의 활약이 빛나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SBS 금토드라마 ‘앨리스’에서 김희선은 시간여행의 비밀을 쥔 괴짜 물리학자 윤태이와 시간여행의 시스템을 구축한 미래 과학자 박선영으로 분해 ‘앨리스’ 열풍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김희선(윤태이 역)은 시간여행자들과 첫 대면하며 쫄깃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특히 곽시양(유민혁 역)에게 타임카드를 빼앗긴 김희선은 타임카드 프로그램을 복사했다는 짜릿한 반전을 안기며 거침 없는 브레인으로 맹 활약했다. 그러나 극의 말미에서는 타임카드를 함께 분석하던 동료가 살해당하고, 김희선 역시 미래에서 온 연쇄살인마에게 살해 위협을 받아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드높인 상황.
그런 가운데 공개된 7회 예고편에서 윤태이는 결의에 찬 눈빛으로 돌아와 보는 이들을 환호케 한다. 특히 윤태이는 “나는 당신들 존재 증명할 수 있어”라며 누군가를 향해 선전포고를 날려 강렬한 임팩트를 자아낸다. 살해 위험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되레 더욱 단단해진 모습을 드러낸 윤태이가 오늘(18일) 방송에서 보여줄 활약에 기대가 치솟는다.
이밖에도 예고편 내내 윤태이를 둘러싼 수많은 미스터리가 등장해 이목이 집중된다. 이세훈에게 예언서를 빼앗긴 뒤 살해당한 바 있던 장동식 박사의 딸 사진과 함께 “나랑 관련된 거예요?”라며 묻는 윤태이가 연달아 등장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더욱이 ‘장동식 박사 살인사건’ 현장에 있었던 ‘시간여행자’ 박선영이 ‘대학생’ 윤태이를 과거에서부터 미리 알고 있음이 드러나 소름을 유발한다. 특히 박선영은 윤태이를 지목하며 “저 학생이 시간여행을 막을 수 있어요”라고 말해 박선영과 윤태이 그리고 시간여행 시스템 앨리스가 어떤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이처럼 김희선을 향한 의문이 폭발하는 7회 예고편이 공개됨과 동시에, 누리꾼들은 “김희선 정체가 뭘까. 궁금해 미치겠다”, “김희선은 예고에서도 빛나네”, “김희선 마지막에 소름 돋았다”, “윤태이가 전부 밝혀줄 것만 같음. 든든해”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내며 본방사수에 대한 욕구를 드러내고 있다.
한편, 김희선 주연의 SBS 금토드라마 ‘앨리스’는 18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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