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Z폴드2 글로벌 출격…노태문의 '부활'

신동호 기자

입력 2020-09-18 17:40  

    <앵커>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2'가 글로벌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전작보다 출시 국가를 두 배나 늘리며 폴더블폰의 대중화 시대를 열겠다는 계획인데요..

    특히 노태문 무선사업부장의 데뷔작인 갤럭시S20이 예상보다 부진했던 만큼 갤럭시Z폴드2에 거는 기대가 큽니다.

    신동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삼성전자의 세번째 폴더블폰인 갤럭시Z폴드2가 오늘 전 세계 80개국에 본격 출시됐습니다.

    전작인 갤럭시폴드(40개국)와 갤럭시Z플립(50개국) 보다 두 배나 많은 국가에서 출시되는 겁니다.

    국내 시장에서는 벌써부터 기대 이상이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200만 원이 훌쩍 넘는 비싼 가격지만 1주일 만에 사전예약 물량만 8만 대를 기록했고 이번 주말 10만 대를 돌파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작인 갤럭시폴드가 두 달 만에 10만 대를 넘어선 것과 비교해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입니다.

    폭발적인 사전예약 물량으로 갤럭시Z폴드2의 국내 판매는 사전 개통 기간을 연장하기도 했습니다.

    삼성전자에겐 이번 신작의 흥행이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입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상반기 스마트폰 판매량이 급격히 줄고

    잠시나마 중국 화웨이에 빼앗겼던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1위 자리를 되찾기 위해서입니다.

    특히 노태문 무선사업부장의 데뷔작인 갤럭시S20이 예상보다 부진했던 만큼 갤럭시Z폴드2에 거는 기대가 큽니다.

    시장에서도 삼성전자의 세번째 폴더블폰에 대한 반응은 긍정적입니다.

    갤럭시Z 폴드2의 예상 판매량은 전작보다 20% 증가한 50만 대에 이릅니다.

    <인터뷰>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

    "작년보다 절대 물량 높아지고 여러가지 내구성 디자인 개선됐고 긍정적 평가 나온다. 판매량 높을수 있다. 삼성전자가 폴더블 관련된 라인업 확대하게 되면서 주력 아이템으로 될 것이다. 폴드2가 글로벌 소비자에게 폼펙터 변화에 대한 이미지 전달하고 내년 생태계가 올라가면 물량증가로 연결될 것이다"

    갤럭시Z폴드2의 성공은 앞으로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 사업 확대로 연결될 수 있을 것이란 의미입니다.

    한국경제TV 신동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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