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글로우, 글로벌 차트도 찢었다…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앨범 1위 ‘기염’

입력 2020-09-23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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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에버글로우(EVERGLOW)가 또 한 번 글로벌 대세다운 저력을 입증했다.

23일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아이튠즈에 따르면 에버글로우(이유, 시현, 미아, 온다, 아샤, 이런)의 두 번째 미니앨범 ‘-77.82X-78.29’는 월드와이드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77.82X-78.29’는 지난 21일 공개와 동시에 전 세계 음악팬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으며 앨리샤 키스, 에이바 맥스, 아델, 콜드플레이 등 굵직한 인기 팝 아티스트들의 앨범을 제치고 단숨에 차트 최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아이튠즈 전체 앨범 차트에서는 러시아 포함 5개국 1위, 26개국 TOP10에 올랐으며 K-POP 장르 차트에서도 미국을 포함한 21개국에서 1위, 31개국에서 10위권 내에 진입했다. 애플뮤직 앨범 차트에서는 영국을 포함한 7개국에서 1위, 67개국에서 TOP10 등극에 성공했다.

타이틀곡 ‘라 디 다(LA DI DA)’ 역시 스페인을 비롯한 4개국 아이튠즈 K-POP 송 차트에서 1위, 28개국에서 TOP10에 진입하며 뜨거운 글로벌 인기를 증명했다. 뮤직비디오 또한 공개 하루 만인 지난 22일 조회수 1000만뷰를 초고속으로 돌파했다.

에버글로우의 새 미니앨범 ‘-77.82X-78.29’는 그동안 한 번도 시도해보지 않았던 퍼포먼스와 확장된 음악적 스펙트럼이 돋보이는 신보로, 그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에버글로우만의 강렬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타이틀곡 ‘라 디 다(LA DI DA)’는 레트로 댄스 감성을 극대화한 곡이다. 현시대 속 불만에 가득 차 있는 헤이터(HATER)들에게 전하는 의미심장한 경고의 메시지가 함축적으로 담겨있으며, 에버글로우 멤버들의 새로운 보컬 톤이 듣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글로벌 슈퍼루키’를 넘어 ‘글로벌 대세’로 성장한 에버글로우는 오는 24일 Mnet 음악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각종 음악방송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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