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매출 1,650억 영업익 155억…국내 3위권 커피
KG그룹이 할리스커피를 인수한다.
KG그룹은 25일 SPC(특수목적회사, 크라운에프앤비)를 통해 IMM프라이빗에쿼티가 보유중인 할리스에프앤비 지분 93.8%를 인수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KG그룹은 KFC에 이어 할리스커피까지 가족사로 맞이해 기존 철강, 화학, PG사업 외에 F&B(Food and Beverage)사업 역량을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
할리스에프앤비가 운영하고 있는 할리스커피는 2019년 기준 560개의 매장을 두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1,650억원이고 영업이익 155억원을 기록한 국내 3위권의 커피전문점이다.
할리스커피는 KG그룹 인수를 계기로 최신 IT기술을 접목해 서비스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KG그룹에는 KG이니시스, KG모빌리언스 등 IT기술 기반의 종합결제서비스 회사가 있다.
KG그룹 관계자는 "KFC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면서 쌓은 R&D 노하우와 신규 점포개발 경험 등을 할리스커피 운영에 접목시킴으로써 할리스커피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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