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남양주서 40대 아들·모친 사망…집에서 흉기 발견

입력 2020-10-0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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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당일인 1일 경기 남양주시에서 60대 어머니와 40대 아들이 피를 흘리며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분께 남양주시의 한 노상에서 60대 여성이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다는 내용의 119신고가 접수됐다.
이 여성은 소방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수십 미터 거리에 있는 여성의 주거지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져 숨져 있는 40대 남성과 흉기를 발견했다.
두 사람은 모자지간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평소 혼자 사는 모친 집에 추석을 맞아 아들이 방문했다가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또 사망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모자의 시신 부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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