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럼은 국내 27개 병원과 임상시험을 계획하고 있는데 10월중에는 첫 대상자 등록(FPI)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공동 진행 파트너 CRO인 엘에스케이글로벌파마서비스와 임상시험 프로그램 파트너인 메드아반테프로페이즈는 "임상 과제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업무를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9년 국내에서 치매로 진료받은 수진자(환자)는 79만 9천명으로을 기록했으며, 진료비는 2조 430억원, 원외처방 약제비는 3,199억원에 달하고 있다.
또, 미국 알츠하이머협회(Alzheimer’s Association)가 2019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9년 미국의 알츠하이머 환자 수는 580만명인 것으로 집계됐으며, 질병 사망 원인 중 알츠하이머병은 전체 사망원인 중 6위를 기록했다.
박재홍 메디포럼 대표는 "10월 중에 있을 환자 등록을 시작으로 `PM012` 임상시험이 난공불락의 치매치료에 획기적인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대한민국이 천연물 제재를 가지고 세계 최초로 글로벌 시장에 진입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홍 대표는 또 "천연물 유래한 PM012가 기존 치료제의 부작용을 억제하고 그 효과를 지속시키는 것을 확인한 바 있다"며 "임상2상 승인을 받은 MF018의 임상을 진행해 성공적인 천연물신약 개발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하는 발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디포럼은 지난 달 9일 자회사인 메디포럼제약과 경영권 분쟁을 마쳤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