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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유명희 WTO 결선 진출'에 "총력 지원하라"

정원우 기자

입력 2020-10-08 15:16   수정 2020-10-08 15:31



문재인 대통령이 세계무역기구, WTO 사무총장 결선 라운드에 진출한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에 8일 직접 격려 전화를 한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WTO 사무총장 선거에서 한국 후보가 최종 결선 라운드에 진출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아침 회의에서 "제일 큰 고비가 남아있다. 여기까지 온 이상 가능한 모든 노력을 기울여달라"며 "다자무역체제 발전과 자유무역질서 확대를 위해서라도 정부는 총력을 기울여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참모들에게도 당부했다.

외신들은 이날 유 본부장이 나이지리아의 응고지 오콘조-이웰라 후보와 WTO 사무총장 최종 후보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강 대변인은 "유 본부장의 출마선언 당시만해도 전망이 불투명했다"며 "하지만 유 본부장은 물론 정부는 판세를 낙관하지도 않고 비관적으로 판단하지도 않고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1차적으로 유 본부장의 분투가 있었다"며 "3차례 유럽과 미국 방문을 통해 현지에서 지지 기반을 확보하고 유일한 현직 장관급 후보라는 강점을 살려 지속적으로 소통했다"고 전했다.

강 대변인은 "사실 WTO에 우리나라가 후보를 내기로 한 배경에는 문 대통령의 결심이 있었다"며 "입후보는 청와대에서 처음으로 제안했고 유 본부장이 출마를 결심하고 공식 출마선언 이후에는 지원과 독려 아끼지 않았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김상조 정책실장의 건의에 따라 35개국 정상에 친서를 보냈고 한걸음 더 나아가 5개국 정상과의 통화를 자처했다. 최근 메르켈 독일 총리,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과 정상통화에서 유 본부장의 지지를 호소한 배경이다.

강 대변인은 "제일 큰 고비가 남아있기 때문에 아직 판세를 낙관하거나 결과를 예단, 속단하는 것은 금물이라고 생각한다"며 "정부는 진인사하고 대천명한다는 자세로 해야할 일을 하면서 겸허히 결과를 기다리고자 한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이 지난 1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전화통화를 했다.(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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