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재활병원 추가 확진 12명…첫 발생 후 누적 48명

입력 2020-10-09 22:38  


경기 의정부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집단 발생한 호원2동 재활전문 병원인 마스터플러스병원에서 9일 오후 11명(의정부 211∼221번)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확진자들은 5층에 입원한 환자 4명, 간병인 4명, 보호자 3명이다.
이날 오전에도 간병인 1명(210번)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이날 하루에만 총 1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210번 확진자는 이 병원 5층에 입원했던 환자가 7일 코로나19로 확진됨에 따라 다음날 진단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됐다.
이로써 이 병원 관련 확진자는 6일 첫 발생 이후 총 48명으로 늘었다.
입원 환자 20명, 간병인 14명, 보호자 10명, 간호사 3명, 간호사 가족 1명 등이다.
5층에서 44명, 3층에서 3명, 병원 밖에서 1명이 확진됐다.
확진자들의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확진자 중 입원 환자 16명은 뚜렷한 동선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부분이 60∼80대 고령으로 증상이 언제 시작됐는지 잘 기억하지 못하는 데다 일부는 의사소통이 어려워 보건당국이 감염 경로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보건당국은 이 병원에 임시 폐쇄(집중관리업소) 행정 명령을 내렸다.
또 확진자가 다수 나온 입원 병동인 5층을 코호트(동일 집단) 격리 조치하고 입·퇴원과 병실 간 이동을 금지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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