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16일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10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완만한 수출 회복 흐름이 이어지고 있으나 8월 중순 이후 국내 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내수·고용 지표의 회복세가 제약되는 등 실물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7월과 8월에 `실물 경제 불확실성`을 언급한 이후 코로나19 재확산 영향이 나타난 9월에 이어 이달에도 불확실성이 계속되고 있다고 본 것이다.
기재부는 "대외적으로는 주요국 실물지표 개선세가 둔화한 가운데 유럽·신흥국 등의 코로나19 확산세 등으로 글로벌 경기회복 지연 우려가 지속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철저한 방역 대응에 만전을 기하면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적극적인 재정 집행, 내수 활성화, 수출력 견지 등 전방위적 정책 대응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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