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뉴질랜드인에 무격리 입국 최초 허용..입국장 감격의 상봉

입력 2020-10-17 16:35  


[사진 : 호주 시드니 공항에 도착한 뉴질랜드 발 승객이 입국장에서 감격의 상봉을 나누고 있다]

호주·뉴질랜드 여행재개 협정으로 코로나19 관련 격리 의무가 `완전면제`된 승객 350여 명이 호주로 입국했다.
호주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호주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3월 29일 국경을 봉쇄한 후 처음으로 2주간 호텔 격리 의무를 지지 않는 승객들이 뉴질랜드로부터 뉴사우스웨일스(NSW)주로 들어왔다.
뉴질랜드 오클랜드 공항에서 출발한 에어뉴질랜드 항공편이 이날 정오 시드니 국제공항에 착륙해서 첫 승객이 입국장으로 들어서자 기다리던 언론들과 사람들 사이에서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비록 뉴질랜드에 국한되지만 6개월여만에 처음으로 자유로운 호주 입국이 재개된 것이다.
브레드 하자드 NSW州 보건장관은 "오늘은 멋진 날"이라면서도, "물론 뉴질랜드 입국자 역시 코로나19 증상 검사는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호주는 코로나19 방역 결과가 우수한 뉴질랜드에 대해서는 `여행안전지역` 협약 1단계로 NSW주와 노던 준주(準州) 도착자에게 격리 의무를 면제하기로 했다. 하지만 호주에서 뉴질랜드로 입국하는 승객들은 여전히 2주간 격리를 해야한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