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부산 남구 대연8구역 재개발사업 시공권을 수주했다.
대연8구역은 총 세대구 3,500가구 규모로 공사비만 9000억원에 달한다.
포스코건설은 조합원 1,195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639표를 받아 541표를 받은 HDC현대산업개발·롯데건설 컨소시엄을 제치고 사업권을 따냈다.
대연8구역 재개발사업은 부산 남구 대연4동 일원에서 면적 19만1897㎡, 용적률 258.79%, 아파트 30개 동에 걸쳐 3,516가구 규모로 추진된다.
포스코건설은 "회사의 모든 자원과 역량을 결집해 부산 최고의 명품 주거단지로 탈바꿈시키겠다"며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으로서의 사명감을 더해 지역 내 랜드마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포스코건설은 올해 서울 신반포21차 재건축, 대구 경남타운 재건축, 서울 송파 가락현대 5차 재건축, 용인 수지 보원아파트 리모델링 등을 수주하며 올해 도시정비·리모델링 수주금액이 1조 8,0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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