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디크런치(D-CRUNCH)가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예고했다.
디크런치는 19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새 미니앨범 ‘비상(飛上) ? Across The Universe(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이하 ‘비상’)’의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새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인 ‘비상(飛上)’을 포함해 총 5개 트랙의 음원 일부가 담겨있다. 더불어 올 화이트 슈트 패션으로 시크함과 부드러움이 공존하는 남자의 매력을 발산한 디크런치의 재킷 촬영 현장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타이틀곡 ‘비상(飛上)’은 파워풀한 사운드가 진하게 묻어난 하이브리드 트랩(Hybrid Trap) 장르의 곡으로,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김도현 작곡가와 자레드 고셀린, 배드 럭이 작업해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디크런치 멤버 G.I.G(O.V, 현오, 현욱)가 직접 작사에 참여했다.
이어 팝 느낌의 아름다운 선율과 디크런치의 감미로운 보이스가 인상적인 ‘한마디’, 경쾌한 리듬과 희망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H.A.G.Y (Have A Good Young)’, 소프트 락 사운드에 팬을 향한 고마움을 담은 가삿말로 마음을 울리는 ‘꽃받침’, 타이틀곡 인스트(inst.) 트랙까지, 총 5곡이 새 앨범을 풍성하게 채웠다.
특히 부상으로 이번 활동에 함께하지 못하게 된 현우가 수록곡 ‘한마디’와 ‘H.A.G.Y’ 녹음에 참여하며 남다른 의미를 더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현우 군을 많이 그리워하고 기다리는 팬들을 위해 현우 군이 준비한 선물이다. 이번 앨범에서 현우 군의 목소리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디크런치는 이번 활동을 통해 확장된 음악적 스펙트럼은 물론 다채로운 콘셉트 소화력을 보여줄 계획이다. 눈과 귀를 모두 책임질 새 앨범 ‘비상(飛上)’에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멤버 현우의 부상으로 8인 체제로 재정비한 디크런치의 새 미니앨범 ‘비상(飛上)’은 오는 20일 오후 6시 전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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