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경북 시대'...통합신공항으로 '재도약'

입력 2020-10-21 18:38   수정 2020-10-21 18:38

    <앵커>
    한국경제신문사가 한국경제TV, 경상북도와 함께 ‘2020 경북형 신산업 스케일업 콘퍼런스’를 개최했습니다.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경북의 혁신성장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져 지역 경제인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김선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상북도는 50년 동안 대한민국 산업의 중심지였지만, 기업들이 잇따라 생산기지를 해외로 이전하고 생산량이 줄어들면서 침체기에 접어들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이전 부지가 확정되면서, 새로운 성장 동력이 생겼습니다.

    한국경제미디어그룹은 새로운 출발점에 선 경북 지역의 기업, 산업, 도시 규모 확대를 위한 전략을 모색하고자 이번 신산업 스케일업 콘퍼런스를 마련했습니다.

    <인터뷰> 김정호 / 한국경제신문 사장
    "경상북도와 한국경제신문은 경북의 산업 발전과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다시 손을 잡았습니다. 경북도가 보유한 맞춤형 신산업의 스케일업을 위해서입니다. 올해 처음 열리는 경북형 신산업 스케일업 콘퍼런스에서는 기업 스케일업 뿐만 아니라 도시 스케일업도 함께 논의할 예정입니다."

    경상도 지자체 관계자, 기업 CEO 임원 및 연구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북을 다시 산업의 중심으로 만들기 위한 전략에 대해 집중 논의했습니다.

    한무경 전 효림그룹 대표(현 국민의힘 의원)가 기조강연을 맡아 통합신공항 시대 경북 지역 중소기업의 스케일업 방안을 제시했고, 올해 콘퍼런스의 주빈도시인 구미와 포항의 신산업 전략과 중견 기업들의 스케일업 성공 사례에 대한 발표도 진행됐습니다.

    <인터뷰> 이철우 / 경상북도 도지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새로운 아이디어 상품을 만드는 기업들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드는 콘퍼런스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콘퍼런스에서 제시된 전략을 발판 삼아 경북은 신소재, 신전자, 신약, 포스트철강 등 미래 신성장 산업 핵심 인프라 확보에 집중한다는 계획입니다.

    내년엔 경산과 김천을 순회하는 등 앞으로 기업과 도시의 스케일업 성공 사례를 경북 전역에 확산시켜, 산업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되찾겠다는 게 경상북도의 청사진입니다.

    한국경제TV 김선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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